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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작가 최초로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에서는 한국 시각으로 10일 저녁 8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작가 한강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굵직한 온라인 서점에서는 한강 노벨문학상 축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 국민일보

     

     

     

    "역사적 상처에 직면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노출시키는 한강의 시적 산문"을 이유로 그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대한민국인으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한강은 "영광스럽고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나는 한국에서 책과 함께 한국 문학과 함께 자랐다고 말할 수 있다. 동료 작가들의 노력과 강점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상소감에서도 동료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이 듬뿍 묻어나는 인터뷰였습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문학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유 약 24년 만에, 한국인이 다시 한번 노벨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입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18번째의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기록되었습니다.

     

    다시한 번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래에서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내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인 한강 작가 수상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노벨상 공식홈페이지

     

     

     

     

    사진출처 : 노벨상 공식홈페이지

     

    1. 한강 작가 프로필

     

     

    한강 작가 프로필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버지와 오빠도 모두 작가로서 문인의 집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름 : 한강(54세)

    출생 : 1970년 11월 27일, 광주

    학력 : 연세대학교 국문학 학사

    등단 : 1994년 서울 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불의 닻)

    가족 : 아버지 한승원 작가(소설 '불의 딸', '포구' 등), 오빠 한동림 작가

     

    아버지인 한승원 원로작가는 10일 딸인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딸을) 부둥켜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고 싶다."라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소설가 한강 아버지인 한승원(85) 작가

     

    한강 가족사진(가장 왼쪽 : 오빠 한동림 작가 / 가장 오른쪽 : 아버지 한승원 작가)

     

    2. 한강 작가 대표작, 저서

     

     

     

    한강 작가의 대표작 및 저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는 어느 날부터 육식을 거부하며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영혜'가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장편소설입니다. 하지만 소설은 영혜를 둘러싼 세 인물인 남편, 형부, 언니의 시선에서 서술되며 영혜는 단 한 번도 주도적인 화자의 위치를 얻지 못합니다. 가족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가부장의 폭력, 그리고 그 폭력에 저항하며 금식을 통해 동물성을 벗어던지고 나무가 되고자 한 영혜가 보여주는 식물적 상상력의 경지를 느낄 수 있는 소설입니다.

     

    2) 작별하지 않는다

     

     

    2023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는 5월 광주에 이어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소설로  학살 이후 실종된 가족을 찾기 위한 생존자의 길고 고요한 투쟁의 서사가 담겨 있습니다. 공간적으로는 제주에서 경산에 이르고, 시간적으로는 반세기를 넘깁니다. 폭력에 훼손되고 공포에 짓눌려도 인간은 포기하지 않고 작별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딸의 눈과 입을 통해 전해집니다. 죽은 이를 살려낼 수는 없지만 죽음을 계속 살아 있게 할 수는 있으며, 이는 작별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3)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하며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5.18 이후로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눈을 뗄 수 없는, 보편적이며 깊은 울림”(뉴욕타임즈),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다룬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설”(가디언), “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문학평론가 신형철)이라는 찬사를 선사한 작품입니다.

     

    4) 바람이 분다, 가라

     

     

    '바람이 분다'는 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단짝 친구 이정희와 서인주가 주요 인물이며 그 누구보다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겨울 폭설 속 미시령 고개에서 서인주가 돌연한 죽음을 맞으며 친구 이정희는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님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사람들을 찾아 나서고, 인주의 죽음을 자살로 단정하고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한 젊은 여성 화가의 죽음을 신화화하고자 하는 미술평론가 강석원과 대립하며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5) 흰

     

     

    '흰'은 2 018년 봄, 한강 작가가 선보인 소설로서 오월에 세상에 나와 빛의 겹겹 오라기로 둘러싸인 적 있던 그 새 옷을 입히게 된 작가의 퍼포먼스가 글과 함께 배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작품이라고 합니다. 한강 작가의 고요하고 느린 퍼포먼스들은 최진혁 작가가 제작한 영상 속에서 그녀의 언니-아기를 위한 행위들을 ‘언어 없는 언어’로 보여줍니다. 한국어미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3. 한강 작가 수상경력

     

     

    한강 작가의 수상 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강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국제상을 시작으로,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 외국문학상, 그리고 2024년 10월 노벨문학상까지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 소설 '붉은 닻'

    2005년 이상문학상, 소설 '몽고반점'

    2016년 맨부커 국제상, 소설 '채식주의자'>

    2023년 메디치 외국문학상,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2024년 노벨문학상, 작가 본인의 수상

     

    4. 노벨 문학상 상금

     

    한강 작가의 이번 노벨 문학상 상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화로 약 13억 4천만원

     

    매달과 증서가 함께 수여됩니다. 그녀가 이룬 성과와 노력에 비하면 그리 크지 않는 금액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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