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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5월부터 아프리카 풍토병인 엠폭스 바이러스가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작년(2023년)에 확산세가 잦아들었으나 2024년 현재 엠폭스 원숭이 두창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8월 16일 기준 스웨덴에서 엠폭스 변종이 첫 확진되었고 아프리카 대륙 외 첫 사례라고 하여 WHO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현재 매우 긴장된 상태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대비하기 위해 엠폭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대한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을 알아봅시다.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정보 및  스웨된 엠폭스 변종 출현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2024년 8월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 보건 규약 긴급위원회를 열어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출처 : WHO(좌), 나무위키(우)

     

    엠폭스(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란

    ✅ 엠폭스는 천연두와 우두 등이 포함된 오르토폭스바이러스 속의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희귀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본래 '원숭이 두창'을 가리키는 'Monkeypox'가 정싱 명칭이었고 'MPOX'는 약어였으나 2022년 11월 세계보건기구에서 특정 문화 및 지역과 관련하여 감염자에 대한 차별과 낙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싱 명칭을 'MPOX'로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어 표기를 '엠폭스'로 변경할 것을 관계기관에 권고하였다고 합니다

     

    ✅ 본래 엠폭스는 1958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실험용 원숭이에게서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970년 인간에 대한 발병이 보고된 이후 각지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명률은 약 10% 미만으로 천연두에 비해서는 증상과 치명률이 낮으나 전파율이 상당히 높으며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을 제외한 비말 등 체액이나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건과 접촉하는 것으로도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 증상

    ✅ 초기증상

       -  열, 두통, 근육통, 탈진, 임파선염 등 같이 독감과 유사한 증상.

     

    ✅ 1~5일 후

       - 얼굴에서부터 울퉁불퉁 발진 시작 > 손바닥, 발바닥 등 다른 신체부위와 전신으로 번짐.

       - 천연두와 매우 유사한 증상

       - 첫 발진은 붉은 반점으로 시작 > 수포(물집) > 농포(고름이 찬 상태) > 딱지로 진행

       - 이 과정은 2~4주간 진행 됨.

       - 수두와 차이점 : 엠폭스는 주로 머리에서 시작하여 다른 신체 기관으로 퍼짐 / 수두는 주로 몸통에서 시작하여 퍼짐.

     

    ✅ 합병증

       - 결막염, 피부감염, 폐렴, 뇌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 유발

       - 환자 중 23% 정도가 눈 관련 합병증을 보임

     

    ✅ 우려할 점

       - 치사율은 낮지만 얼굴과 손, 발에 발진과 수포가 심하게 발생하여 완치 후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음.

     

     회복

       - 감염 후 2~4주 후 증상이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시 폐출혈에 이르러 사망할 수 있음.

       - 격리기간 : 발진이 완전히 딱지로 굳고 떨어질 때까지

     

     잠복기

       - 잠복기는 감염 후 5~17일 사이

     

    출처 : SBS

     

    엠폭스 전파

    엠폭스는 주로 엠폭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해당 동물의 환부 및 피나 체액과 접촉 및 섭취 시 전염된다고 합니다.

     

    사람 간 전염은

     - 콧물이나 침 등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 접촉

     - 감염 환자의 수포 등 환부를 만지는 행위

     - 단, 감기처럼 비말 감염, 공기 감염은 흔히 일어나지는 않는다고 함.

     

    에이즈처럼 파악된 환자들 중 남성 동성애자 비율이 대다수를 차지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연구가 덜 된 만큼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엠폭스 변이 바이러스

    ✅ 중앙아프리카 혹은 콩고민주공화국 변이(2022년) : 치사율 10.6%

    ✅ 서아프리카 변이(2022년) : 치사율 3.6%

    ✅ 포르투갈 변이(2022년) 

    스웨덴 변이(2024년) :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하는 동안 감염된 스웨덴 변이 첫 사례

     

    엠폭스 감염 사망자수

    ✅ 전 세계적으로 1만 5천 건 이상의 감염 사례

    ✅  전 세계 사망자 461명 (2024. 8월 중순 기준)

    ✅ 국내 발생 현황 및 누적환자 : 총 165명 (2022. 6. 22. ~ 2024. 7. 31.)

     

    엠폭스 치료법 및 예방법

    ✅ 엠폭스 치료

       - 엠폭스 감염 시 2~4주 후 완치가 되지만 고위험군(임산부, 소아, 면역저하자 등)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음.

       - 엠폭스 진단검사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 시 > 격리 입원 > 항바이러스제 같은 치료제를 투여함.

       - 항바이러스제(테코비리마트)는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담당 주치의와 반드시 상의가 필요함.

     

    ✅ 엠폭스 예방법

       - 예방접종을 통해 엠폭스 예방 가능

       - 3세대 두창 백신 대상(단, 일반 국민은 접종 대상이 아님)

         1. 노출 전 : 치료병상 의료진, 진단검사 실험실 요원, 역학조사관, 고위험군 등

         2. 노출 후 : 역학조사 결과 관리대상 접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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